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의 지혜로 배우는 “마음의 자유”를 찾는 방법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마음의 자유를 찾는 방법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타인의 행동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의 대표적인 인물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의 지혜는 우리의 마음의 자유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말하는 진정한 자유

“God did not intend my happiness to rest with someone else.”
“신은 다른 사람이 내 불행을 지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의 삶과 행복은 결국 우리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스토아 철학의 근본 사상을 바탕으로, 외부 상황이나 타인에게 우리의 감정과 삶이 좌우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제가 된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그는 로마 제국을 다스리던 황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철학을 추구했습니다. 그의 철학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현실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마음을 자유롭게 유지하려는 노력의 산물이었습니다.

마르쿠스의 지혜는 우리에게 한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Happiness and unhappiness are choices I make, and this choice is true freedom.”
“행복과 불행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며, 이 선택이 바로 진정한 자유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반대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이 나의 마음을 지배할 수 없듯이, 나 역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2. 스토아 철학의 핵심 가치

“You have power over your mind – not outside events. Realize this, and you will find strength.”
“당신은 당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 외부의 사건들이 아닌. 이것을 깨달으면, 당신은 힘을 얻을 것이다.”

스토아 철학은 내면의 힘과 통제력을 강조합니다. 이 철학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에 집착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라고 가르칩니다.

(1) 자기 통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의 생각과 행동뿐입니다. 외부 상황은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으므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해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 현재에 충실한 삶


“The past is already gone, and the future is unknown. Only the present is the gift given to us.”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다. 현재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명상록》에서 아우렐리우스는 현재를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자주 언급합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야,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에 시선을 분산하다 보면, 지금 밟고 있는 땅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현재를 충실히 살아갈 때 살므이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3) 자연의 섭리 받아들이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불평하기보다는 그것을 자연의 법칙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으며, 우주와 자연의 질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너그럽게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우주와 자연의 질서는 통제 범위를 벗어난 일에 해당합니다.

3. 마음의 자유를 찾는 작은 습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가르침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작은 습관들을 통해 우리의 마음의 자유를 찾는 방법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1)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

“When you arise in the morning, think of what a precious privilege it is to be alive – to breathe, to think, to enjoy, to love.”
“아침에 일어날 때,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특권인지 생각하라 – 숨 쉬고, 생각하고, 즐기고, 사랑하는 것.”

매일 눈을 뜨자마자 다음과 같은 생각으로 하루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나는 여러 가지 상황과 사람을 만나겠지만 그 어떤 것도 내 마음의 평화를 흔들 수 없다. 왜냐하면 나의 행복은 오직 나의 생각과 판단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2) 내면을 바라보는 습관

“Look within. Within is the fountain of good, and it will ever bubble up, if you will ever dig.”
“내면을 들여다보라. 내면에는 선의 샘이 있으며, 당신이 파기만 하면 영원히 솟아날 것이다.”

진정한 자유는 외부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내면에서 시작합니다. 매일 스스로 성찰하고 내면의 생각을 바르게 인식하면 조금씩 더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4. 2000년을 뛰어넘는 보편적 진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남긴 철학적 가르침은 단순히 오래된 교훈이 아닙니다. 그의 사상은 200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 고통, 행복, 평온의 감정은 시대를 초월해 존재하는 인간의 보편적이고 공통된 본질입니다.

우리가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질을 깨닫는다면 그가 제시한 “마음의 자유”라는 개념은 우리의 일상에 구체적인 방법으로 녹아들어 더 나은 선택과 더 나은 하루로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참고자료

https://plato.stanford.edu/entries/marcus-aurelius